본문 바로가기
코스닥/나노브릭

(286750) 나노브릭 리포트

by 종목신 2023. 8. 5.

최근 큰 변동성과 함께 찾아온 상한가, 상승은 이제 시작이다

목표 주가 : 15,000 원 (시가총액 3000억원)

시가총액 : 625억원, 상장주식수 : 20,464,549 주, 외국인소진율 : 0.68%, 현재주가 : 3,055 원

1. 사업개요

  독자적으로 구축한 '나노신소재 공통생산 기반'인 '액티브 나노플랫폼'(Active Nano-Platform)을 토대로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 및 이를 적용한 '응용제품' 을 개발ㆍ생산ㆍ판매하고 있으며, 1) 위조방지 보안사업 2) 핵산추출 바이오 사업 3) 기능성 디스플레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위조방지 보안사업'은 당사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광결정 기반의 색가변 소재를 기반으로 첨단 보안소재 및 위조방지 보안응용제품을 제조ㆍ판매하고 있으며, '핵산추출 바이오 사업'은 나노 자성입자를 기반으로 핵산 추출시약 소재를 제조ㆍ판매하고 있습니다. '기능성 디스플레이 사업'은 외부 신호에 따라 색상 또는 투과도가 변화하는 나노신소재 제품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나노브릭 사업영역 및 제품군 (응용제품, 나노소재)
나노브릭 사업영역 및 제품군
주요 제품 등의 매출 비율
23.07.14 나노브릭 사업보고서 참조

2. 재무분석

재무제표를 볼 필요 없을 정도로 작은 기업이다.

대부분의 매출이 위조방지 보안응용제품, 보안소재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매출액은 71억이고, 36억의 영업손실을 보고 있으며, 자산은 281억원이고 부채는 179억원이다.

유동자산은 154억이고 유동부채는 166억으로 자본잠식 우려가 되나,

기술성장기업으로 다른 매출의 활로를 찾는데까지 시간은 있어보인다.

요약재무제표
요약연결재무제표

3. 최근보도자료

  최근 주가가 오르면서 코로나 진단기기(진단키트 주) 테마에 묶여 기사들이 쏟아져나왔는데, 이번 상승은 진단키트 테마에 올라탄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다른 이유가 있을 것으로 추론된다.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를 붙였을 뿐, 기계적으로 나오는 기사들이며 주가의 움직임 추이 또한 진단키트주와는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휴마시스, 랩지노믹스,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보도자료 네이버 기사 캡쳐
NAVER 기사 캡쳐

5월 초 상한가 2번으로 시장의 이목을 끌었는데, 5월에 나온 기사 2가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먼저, 5월 5일 조선비즈에서 나온 기사를 살펴보자.

핵심을 요약하자면, 매출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던 제품 중인 하나인 E-Skin 제품의 활용성을 유추할 수 있는 기사다.

여기서 우리는 대만의 E-ink (EPD 라 불리는 전자종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기업) 을 유심히 봐야할 필요가 있다.

E-ink 는 MIT Media Lab 에서의 연구를 바탕으로 연구원들과 함께 1997년 설립됐다.

전기영동디스플레이(EPD) 는 5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으며,

특징으로는 저전력, 반사광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라는 점이다.

현재 소비자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제품으로는 아마존 킨들 (전자책), ESL (제품가격표시) 가 있으며

결코 작지 않은 시장이다.

전기영동으로 한 번 디스플레이가 변하면 그 이후로는 전력소모가 0 이라는 점에서

전원으로써 자유롭고, 화면을 변환할 때 소량의 전력만 소모하기에 활용도가 높다.

현재는 대만의 E-Ink에서 오래된 연구를 바탕으로 전세계 특허를 독점하고 있으며

흑백 EPD 부터 컬러 EPD 까지 기술력이 좋아지며 디스플레이의 퀄리티도 많이 향상됐다.

 

나노브릭의 방식은 E-Ink 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으로 지적재산권을 회피하였으며, 그 수준이 얼마나 될 지는 지켜봐야한다.

주목해야할 최근 보도자료 (1)

비즈 조선 기사 캡쳐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3/05/05/Q2AW6NU7QRC2ZC63JEZW2XHFNA/?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https://biz.chosun.com/stock/stock_general/2023/05/05/Q2AW6NU7QRC2ZC63JEZW2XHFNA/?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이번엔 아래의 두 번째 기사를 보자

"TFT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에 성공했고, 가전, 가구 등 감성외장재와 스마트 인테리어 분야를 넘어 전기자동차 감성내장재 적용도 검토되고 있다" 해당 내용을 보면 E-Skin 의 판매 계약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목해야할 최근 보도자료 (2)

기사 제목 캡처 나노브릭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524000241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첨단 나노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디지털 사이니지(디지털 광고판)' 시장으로 전기색가변 필름 이스킨(E-Skin) 적용을 확대한다.
나노브릭은 전기색가변 기술을 고도화해 박막트랜지스터(TFT) 디스플레이 패널 제작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스킨은 나노브릭이 개발한 전기색가변 전자종이로 전기신호에 따라 색조가 바뀐다. 기존 전자종이와 달리 고객 맞춤형 색조 변화가 용이하고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으로 대면적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가전, 가구 등 감성외장재와 스마트 인테리어 분야를 넘어 전기자동차 감성내장재 적용도 검토되고 있다.
이번 TFT 패널 개발로 이스킨은 고화질 정보전달 기기에 적용 가능해진다. 전자종이 장점인 야외 시인성, 초저전력, 광폭 시야각 등을 기반으로 마트 가격표시기(ESL), 옥외광고판 등 정보 전달을 위한 각종 디스플레이에 사용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종이는 LCD(액정표시장치), LED(발광다이오드) 등 기존 디스플레이에 비해 전량 소모량이 매우 낮아 경쟁력이 있다"며 "에너지 절감이 주요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이스킨은 디지털사이니지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 차트분석

주봉 차트
2019년 상장이후~현재 주봉 차트

코로나 직후 대상승장일 때 최고점을 찍었다가 지속 하락 후 2023년 들어 최저점 1,215원을 기록이후 5월 큰 거래량과 함께 주가 변동폭 확대

일봉 차트
최저점 ~ 현재 일봉 차트

5월 초 2번의 상한가와 함께 변동폭이 심해졌다. 6/9 최고점인 3,350 을 갱신했고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나최근 급반등 시작, 전고점 라인까지 터지했으며 거래량은 직전 상한가 때의 거래량을 초과했다.3100~3300 라인이 두터워보이나 8/4 강한 거래량으로 고점 트라이를 했으며큰 재료가 있는만큼 지금부터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

5. 수급분석

유의미한 거래량이 나온 5월초부터 현재까지의 수급을 보겠다.

2연속 상한가를 갔던 5/8, 5/9 수급을 보면 기타법인이 26만주를 매수했으며 개인의 물량을 받아갔다.

그 이후 큰 수급의 변화는 없었다가 최고점을 기록했던 6/9일을 기점으로 기타금융에서 20만주 씩 3일 간 매도를 해 60만주의 물량이 나왔다. 추측해보건데, 초기 VC 자금의 이탈이 있음을 유추할 수 있고

이 무렵 안다에이치자산운용의 CB 매도 공시가 나왔다.

이후 수급을 외국인과 개인 기타법인이 수급을 주거니 받거니 했으며, 내가 주목하는 건 어제 (8/4)의 수급이다.

사모펀드에서 28만주 가까이 매수했으며 기타법인이 10만주를 매수했다.

장 막판 오후 3시 18분과 장 마감 3시 30분에 갑작스러운 수급이 들어왔고, 사모펀드가 시가총액 500억 수준의 작은 기업을 집중 매수 했다는 건 선행매매라고 생각된다.

수급1
수급2
수급3
수급4

6. 지분분석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약 21%로 높은 편은 아니다.

최대주주인 주재현대표는 서울대학교 박사 출신으로 LG반도체,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근무했으며

2007년 나노브릭을 설립했다.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주식소유 현황
대표이사 약력
최대주주의 주요경력 및 개요

본 리포트에서 언급하는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과 판단이며 리포트를 읽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투자 결정에 대한 최종 판단은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 하여야 하며 그로 인한 투자 결과에 따른 책임도 본인에게 귀속됩니다.